모평헌[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전라남도 함평군 모평헌[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남 함평에 위치한 모평마을은 사람의 온기가 그득한 한옥마을이다. 함평 모씨(咸平牟氏)가 개촌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후 1460년경 윤길(尹吉)이 세조(재위 1455~1468)의 미움을 받아 제주도로 귀양갔다 오는 길에 이곳에 정착하여 파평 윤씨(坡平尹氏) 집성촌이 되었다. 모평헌도 파평 윤씨의 9대 종손 집으로 가옥은 100년 전에 지었다. 소나무를 바닷물에 7년간 담가두었다가 15년을 건조한 후 3년간 공들여 지었단다. 이 과정을 거치면 나무가 계절마다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여 시간이 지나도 틈이 생기지 않아 집을 매우 견고하게 지을 수 있다.
마을 전체가 기와를 얹은 고고한 한옥들로 이루어져 있어 언뜻 보기에 모평헌은 그리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다. 모평헌의 대문을 열면 훈훈한 미소를 띤 안주인과 강아지 두 마리가 마치 오랜만에 식구를 만난 듯 반겨준다. 관광객을 끌기 위해 애써 꾸민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이 오히려 모평헌이 특별한 이유다.
각별하게 정성을 들여 지은 모평헌은 가만히 볼수록 그 아름다움에 반하게 된다. 대문을 열면 정면에 있는 본채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대나무 숲과 녹차 밭이 보인다. 그 앞에 있는 고택은 기와지붕의 곡선과 기둥과 문의 직선이 조화롭다. 둥근 모양의 기둥과 서까래에 나무결이 그대로 살아있어 멋스럽고 견고해 보인다. 민박은 2009년부터 시작했는데, 실내에 현대식 부엌과 화장실을 만들어서 손님들이 편하게 묵을 수 있도록 했다. 툇마루에는 유리창을 덧대어 외풍을 막고 안에서 대나무 숲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뒷마당에는 실내 바비큐장이 있고 그 옆의 작은 텃밭에는 고추와 상추를 키우는데 손님들이 자유롭게 따서 먹을 수 있다. 방 안에는 깔끔하게 정돈된 이부자리며 TV, 컴퓨터, 거울, 다기 등을 마련해 두었다.
손수 따서 말린 녹차를 대접하거나 늦은 저녁에 막걸리를 내어주는 것도 안주인의 즐거움이란다. 그래서 모평헌에 묵는 동안에는 처음 만난 이들도 마루 평상에 모여 앉아 가족처럼 수다를 떨게 된다.
모평헌 손님에게는 특별한 길잡이가 있다. 모평헌의 귀여운 강아지 똘이. 똘이 따라 길을 나서면 천 년 동안 마르지 않았다는 우물 ‘안샘’,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이루어진 숲과 냇가, 마을 곳곳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호젓한 정자 8곳, 유서 깊은 고택들을 둘러볼 수 있다. 모평마을에서 주관하는 ‘딸기 체험’, ‘녹차 떡 케이크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만하다.


전화

061-323-6078


홈페이지

http://www.mhanok.com


이용안내

입실시간: 14:00

퇴실시간: 11:00

수용가능인원: 20명

객실유형: 한실

객실수: 4실

규모: 단층

객실내 취사 여부: 일부 객실 가능(본채, 안샘)

식음료장: 없음

주차시설: 있음

픽업 서비스: 가능 (문장공영버스터미널)

예약안내: 가능 (061-323-6078)

예약안내 홈페이지: http://www.mhanok.com

문의 및 안내: 061-323-6078, 010-5034-6078


주소[지도]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 상모길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