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4-01-08 수정 2023-10-24 조회 15489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경상북도 안동시 지산고택 [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15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산고택은 2010년 경상북도 민속자료 140호로 지정됐다. 넓은 잔디 마당 안에 자리한 한옥은 세월의 흔적을 머금어 고풍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또한, 고즈넉한 휴식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두루 갖추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안동 하회마을에 위치한 지산고택은 1857년, 조선 철종(재위 1849~1863) 때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 우승지와 사간원 대사간, 안동 부사를 지낸 지산 류지영(芝山 柳芝榮) 선생이 1841년에 조선 헌종으로부터 분재 받은 한옥이다. 원래 당호는 존양당(存養堂)으로, ‘청렴결백’과 ‘존심양성’을 지키며 살았던 지산 선생의 신념이 담겨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산고택은 현존하는 박물관으로서, 지난 2009년부터 집안 대대로 내려온 2,950점의 유물을 국학진흥원에 의탁 보관하고 있다.
야트막한 담장으로 둘러싸인 지산고택에 들어서면, 잔디 마당이 보인다. 마당 화단에 봉숭아, 모란, 코스모스 등이 자라고 있고, 한쪽에는 장독대들이 모여 있다. 그리고 잔디 마당 너머의 사랑방을 돌아들면, ‘ㄷ’자형의 몸채와 ‘ㅡ’자형의 아래채가 ‘ㅁ’자형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원래 사랑방과 안방은 떨어져 있기 마련이지만, 집을 크게 하지 않으려는 지산 선생의 신념을 담아 서로 붙어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녀가 유별하기에, 사랑방에서 안방이 보이지 않는 구조로 지었다. 또한, 솟을대문이나 사당도 일부러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지산고택에는 객실이 4개 있다. 널찍한 대청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안방이, 다른 한쪽에는 상방이 있고, 상방 옆으로 이어진 사랑방이 있다. 각 방은 모여 있으면서도, 나름의 독립성을 가진다. 그리고 가장 아담한 방인 초가방은 다른 방과 떨어져 있다. 방마다 대청마루나 툇마루가 있어서 야외에 나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대청은 꽤 넓은 공간이라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차를 마시기에도 좋다. 집 둘레에 있는 돌담이 낮고, 높은 대문도 없어서 저 멀리 굽이치는 산세와 하회마을의 기와지붕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010-2111-9289
입실시간: 15:00
퇴실시간: 11:00
수용가능인원: 12명
객실유형: 한실
객실수: 4실
규모: 1층
식음료장: 불가
주차시설: 가능
픽업 서비스: 불가
부대시설(기타): 사랑채, 안사랑채에 개별 샤워실 있음, 사랑채 외부에 남자 화장실 2개 있음
예약안내: 가능(054-853-9288, 010-2111-9289)
※ 객실 요금 변동 가능, 정확한 객실 요금은 숙박업소에 문의
예약안내 홈페이지: http://www.지산고택.kr
문의 및 안내: 054-853-9288, 010-2111-9289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종가길 35-14 지산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