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종택[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경상북도 안동시 정재종택[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임하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고즈넉한 고택. 300여 년의 시간을 안고 서 있는 정재종택은 퇴계 이황(退溪 李滉)의 학문을 계승한 정재 류치명 선생(定齋 柳致明)의 종택이다. 널찍한 흙 마당 너머에 한옥이 기품 있게 서 있다. 기단과 나무 기둥, 툇마루, 기와 등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세월 덕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이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자리한 정재종택은 퇴계 이황의 학문을 계승한 정재 류치명 선생의 종택으로, 고조부인 류관현(柳觀鉉) 선생이 조선 영조(재위 1724~1776) 11년에 지은 한옥이다. 원래 고택은 임동면의 한들에 있었는데, 1987년에 임하댐이 생기면서 해당 지역이 수몰되어 이곳 구암산 자락으로 옮겨 세웠다.
정재종택은 대문채, 정침, 행랑채, 사당, 정자로 구성되어 있다. 정자와 사당을 지나 섬돌을 오르면, 대문이 나온다. 대문채를 지나 집 안으로 들어서자 앞쪽에 정침이 있고, 뒤쪽으로 행랑채가 보인다. 정침은 ‘ㅁ’자형 기와집인데, 사랑채는 겉으로 드러나 있고, 안채는 건물 안쪽으로 나 있다. 사랑채는 문간에서부터 사랑마루, 큰 사랑방, 작은 사랑방을 두었고, 두 사랑방 사이에 작은 마루가 나 있다. 안채로 들어가려면 사랑채 우측으로 난 문을 통해 출입해야 하는데, 사랑채와 안채를 뚜렷하게 구분 지어 남자와 여자의 공간을 달리했던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안채는 중앙에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안방과 부엌, 화장실이 있고, 왼쪽에 누마루와 상방이 있다. 또한 대문의 오른쪽에 조그마한 협문을 두어 안채로 출입하는 안대문과 이어지게 했다. 협문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작은 텃밭이 있고, 안대문을 열면 세월의 기품을 간직한 안채가 마주한다.
정재종택에는 멋스러운 정자가 하나 있다. 대문 밖으로 나와 왼쪽으로 난 풀밭을 조금 걸어가면 아담한 팔작지붕 홑처마 집이 나온다. 정자의 이름은 만우정(晩憂亭)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37호로 지정되었다. 만우정은 류치명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널찍한 마루와 방이 하나 있어서 숙박도 할 수 있다. 앞쪽에 임하호수가 시원하게 보이고, 호수 너머로 산이 쭉 펼쳐져 있다. 또한 정자 주변에는 밤나무가 많아서, 가을이 가까워 오면 밤송이 달린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정재종택에는 두 가지 특별한 체험이 있다. 바로 ‘송화주 빚기’와 ‘타락 만들기’ 체험이다. 먼저 송화주는 류씨 집안 대대로 빚어온 가양주다. 쌀, 찹쌀, 누룩, 솔잎, 국화를 재료로 하여 밑술을 바탕으로 술을 빚고, 용수를 받아 걸러낸, 알코올 도수 15도에서 18도 내외의 청주로서, 그 향기가 매우 특별하다. 무형문화재 20호인 안주인과 함께 직접 송화주를 빚어볼 수 있다. 다음으로 타락은 500여 년 전부터 류씨 집안 대대로 만들어 먹었다는 발효 음료다. 우유에 막걸리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여 배워가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유의 맛과 비슷한데, 첨가물 없이 효모로만 만들어서 몸에 이롭다고 한다. 이와 함께 가야금이나 우리 민요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때때로 고택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전화

010-8590-0625


홈페이지

https://jeongjae.modoo.at


이용안내

입실시간: 16:00

퇴실시간: 11:00

수용가능인원: 20명

객실유형: 한실

객실수: 6

규모: 단층

객실내 취사 여부: 불가능

식음료장: 불가

주차시설: 가능

픽업 서비스: 가능 (임동정류장)

부대시설(기타): 공용화장실

예약안내: 054-822-6205

예약안내 홈페이지: https://jeongjae.modoo.at/?link=ezsw5pa8

문의 및 안내: 054-822-6205


주소[지도]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경동로 26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