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9-05-29 수정 2019-07-25 조회 0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당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연당 게스트하우스로 개방한 한옥 살림집 서울의 옛 모습을 간직한 북촌 계동길은 한옥들이 모여 있어 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관광 명소다. 계동길 한쪽에 지은 지 100년이 넘은 한옥이 있다. 이곳 주인 내외는 1985년부터 쭉 이 집에 살다가 2015년 3월, 연당이라는 이름을 달고 게스트하우스로 문을 열었다. 연당이라는 이름에는 이곳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집’이 되었으면 하는 주인 내외의 마음이 담겨있다. 주인 내외가 이곳에서 오랫동안 지내왔기에, 마당에 있는 정성껏 키운 화분들, 방 한쪽에 깔끔하게 정리된 이부자리 등에서 살림집 특유의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연당은 몇 차례 보수를 거쳤는데, 기본적으로 옛 모습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대적 편의만을 더했다. 한옥 마당이었던 곳은 천장과 바닥을 깔아 실내 거실로 꾸몄고, 객실로 사용하는 방마다 현대식 욕실을 들였다. 아늑한 객실과 따뜻한 아침 식사 연당에는 객실이 2개 있다. 대문으로 들어가면 왼쪽과 오른쪽에 객실이 하나씩 자리해 있고, 대문과 마주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인 내외가 생활하는 공간이 나온다. 객실은 각 2~3명이 묵을 수 있는 작은 방이고, 방마다 화장실, TV, 에어컨, 세면도구, 헤어드라이어 등을 갖춰 두어 머물기 편리하다. 더불어 주인장이 손수 지은 이불이 마련되어 있어 포근한 잠을 청할 수 있다. 도배와 장판을 깔끔하게 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고, 바깥주인이 직접 쓴 서예 작품을 걸어 장식했다. 또한, 아침 식사는 이 집의 자랑이다. 손맛이 좋기로 동네에서 유명하고, 한국조리사가격증을 보유한 안주인이 직접 한식을 대접한다. 메뉴는 그날그날 다른데, 직접 담근 장으로 끓인 찌개와 불고기, 전, 나물 무침 등을 내어놓는다. 소박한 차림이지만,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로 손님들에게 인기다. 가까이에서 보는 한옥 생활 게스트하우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주인 내외가 사용하는 또 다른 한옥 공간이 나온다. 손님들이 간혹 이곳을 궁금해서 개방하기도 하는데, 이곳을 보면 주인 내외의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한옥과 한국적인 것에 애정을 갖고, 그것들을 지키며 살아왔던 부부는 연당에 묵는 손님들에게도 한옥에서 지내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 일환으로 바깥주인이 직접 가르쳐주는 서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붓으로 이름을 쓰거나 사군자를 그려볼 수 있다. 체험은 무료이고, 예약해야 한다.
010-7735-5916
https://www.facebook.com/yeondangguesthouse
입실시간: 따로 정해져있지 않음
퇴실시간: 따로 정해져있지 않음
수용가능인원: 15명
객실수: 3
규모: 약 20평
주차시설: 가능(2대)
픽업 서비스: 불가능
예약안내: 전화
문의 및 안내: 010-7735-5916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6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