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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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임실군과 완주군, 서쪽은 부안군과 고창군, 남쪽은 순창군, 전라남도 장성군, 북쪽은 김제시와 접하고 있다. 전체 면적이 692.93㎢이며, 총 인구가 118,557명(2013년 9월 기준)에 이른다. 1읍 14면 8개동으로 되어 있고, 시청 소재지는 수성동이다.

  • * 자연환경
    노령산맥이 뻗어내려 동남부는 산악지대를 이루며, 그 밖의 대부분은 구릉지대와 평야지대이다. 동부는 상두산, 묵방산, 동남부는 고당산, 칠보산, 중서부는 두승산, 남부는 입암산 등의 산지가 솟아 있으며, 낮은 구릉성 산지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하천으로는 동진강, 정읍천, 고부천 등이 흘러 서해로 유입되며, 특히 동진강유역에 넓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어 호남평야의 일부로 곡창지대를 이룬다. 또한 구릉지대는 대부분 과수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 * 역사
    • 고대 -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정촌현, 대시산군, 고사부리군이 있었으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757년(경덕왕 16)에 비로소 현재의 지명인 정읍으로 일컬어져 태산군에 소속되었다.
    • 고려 - 백제의 고사부리군이었던 고부군은 936년(태조 19) 영주라 칭해져 관찰사가 파견되었으며 951년(광종 2) 안남도호부로 개칭되었다가 다시 1019년(현종 10) 고부군으로 복구되었다. 정읍현은 고려 초기에는 고부군의 속현이었으며, 뒤에 감무를 두었다.
    • 조선 - 1589년(선조 22) 현이 되었으며 초대 현감으로 이순신이 파견되었다.
    • 근대 - 1897년 정읍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고부군과 태인군 일원을 병합하였다. 1930년에는 정읍면이 정주면으로 개칭되었으며, 1931년 정주면이 정주읍으로 승격하였다. 1940년에는 신태인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 현대 - 1981년 정주읍이 시로 승격되어 정읍군에서 분리되었다. 1995년 전국 시군통합에 따라 정읍군과 정주시가 통합하여 정읍시로 되었다.
  • * 문화
    • 문화제 - 갑오동학제는 덕천면 하학리 황토현 전적지에서 갑오동학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문화제이다. 1968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매년 5월 10일에 열리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전봉준 장군의 참뜻을 기리는 녹두장군기쟁탈 마라톤대회, 황토현 기념탑 참배 등을 비롯해 농악놀이, 궁도대회, 백일장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로 문화체육발전과 시민의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매년 10월말에서 11월초에는 한글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백제가요로, 장사나간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달에게 기원하는 그리움이 절절한 부부의 정을 읊은 노래(정읍사)로 후세에 귀감이 되고 있어, 망부상과 사우를 짓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정읍사문화제가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달맞이걷기(불꽃놀이), 망부사제례, 민속경연대회 등이 있다.
    • 민속 - 이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는 윷놀이, 널뛰기, 영등놀이, 관등놀이, 탑놀이, 씨름, 쥐불놀이, 화전놀이 등 세시민속놀이가 있다. 이 가운데 영등놀이는 민간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2월 초하루에는 영등할머니가 지상에 내려오는 날이라 하여, 아침 일찍 바가지에 정화수를 담아 여러 음식과 더불어 장독대, 광, 부엌 등에 차려놓고 소원을 빈다. 그 날 집집마다 콩을 볶아 먹는데, 이때 주걱으로 콩을 저으며 "새알볶아라, 귀알볶아라, 콩볶아라" 하고 주언(呪言)을 외운다. 그렇게 하면 집안에 노래기와 쥐가 없어진다고 한다.
    • 동제 - 이 고장의 대표적인 동제로 옹동면 매정리 원내동 마을의 당산제를 들 수 있다. 음력 정월 5일에서 6일까지 거행되는데, 신격은 마을 앞에 있는 당산나무와 입석이다.


홈페이지

정읍시청 http://www.jeongeup.go.kr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없음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063-539-7114


주소[지도]

전라북도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