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등록 2002-11-14 수정 2015-02-05 조회 17147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전라북도 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라북도 중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서쪽은 정읍시, 남쪽은 순창군, 북쪽은 완주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597.04㎢이며, 인구 29,882명(2015년 1월 기준)에 이른다. 1읍 11면 1민원 중계소 131리로 되어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임실읍 이도리이다.

* 자연환경
군의 대부분이 노령산맥의 동사면을 이루는 산지이며, 남동방향으로 해발 250m 내외의 고원성 분지가 형성되어 남원까지 이어진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성수산, 경각산, 백이산, 백련산, 회문산 등이 있으며 하천은 섬진강이 군의 남부를 흐르고, 그 지류인 오원천이 군의 북부를 서남류하여 옥정호에 모인다. 기후는 남부 내륙성 기후에 속하지만, 운암면, 강진면 등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는 고냉지이다.
* 역사
- 고대 -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임실군이라 칭하여 완산주에 속하였다.
- 고려 - 940년(태조23년) 전국의 지방제도개편시 남원부에 속하였다.
- 조선 - 1413년(태종13) 임실군이 현으로 되어 현감이 파견되었으며 임실향교가 창건되었다. 1686년(숙종12)에는 영천서원이 사액되었고 신안서원 등 많은 서원이 세워졌다.
- 근대 - 1895년 지방관제가 개편됨에 따라 남원부 임실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896년 전라북도 임실군이 되었다. 1906년에는 남원군 지사사면, 둔남면, 오지면, 석현면, 아산면이 편입되었다.
- 현대 - 임실면은 1979년 읍으로 승격되었고, 1983년 남원군 덕과면 금암리가 오수면에 편입되었으고 1987년에는 정읍군 산내면 종성리 일부가 강진면에 편입되었으며 1992년 에는 둔남면을 오수면으로 개칭하였다.
* 문화
- 문화제 - 소총 ·사선문화제는 매년 10월5일경 3~5일간 충효정신 함양과 사선녀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임실군민회관, 관촌사선대관광지등에서 다양하게 거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가장행렬(이석용의병, 사선녀, 신선 등), 군민화합 체육대회, 사선녀선발대회, 전국농악경연대회 및 팔봉농악시연(무형문화재 11-마호), 청소년백일장, 특산품전시판매(임실치즈, 고추, 삼계엿 등), 국악공연 등이 열리고, 특히 풍물시장에서는 임실만의 소박한 옛 장터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의견문화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목숨을 바쳐 주민의 생명를 구한 오수의 개의 넋을 위로하고 그 의로운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승 시키려는 목적으로 매년 4월말에서 5월 초순경에 전국적인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그 주요행사는 김개인생가터울림, 전국개달리기대회, 전국 못생긴 개·예쁜 개 선발대회, 우수견초청묘기등 개와 관련된 행사와 오수 지역만의 산촌음식축제를 개최하여 그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 민속 -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필봉좌도풍물굿을 들 수 있다. 강진면 필봉리의 좌도 풍물굿은 100여 년 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정초에 집집을 돌면서 뜰볼비굿을 하고 나서, 날을 잡아 넓은 마당에서 밤을 지새며 벌이는 판굿이 유명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임실필봉농악)로 지정됨.
- 동제 - 신평면 용암리 죽치마을의 산제와 동제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