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04-02-23 수정 2014-04-25 조회 19651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군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충청북도 북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충주시, 서쪽은 진천
군, 남쪽은 괴산군, 북쪽은 경기도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와 접하고
있다. 면적은 520.5㎢이고 인구는 93,497명(2014년 3월 기준)이다. 2읍 7면 303 행정리로 되어 있으며, 군청 소재는 음성읍 읍내리이다.
* 자연환경
차령산맥과 노령산맥이 군의 북서부에서 분기하고 있어 많은 잔구성
구릉지가 발달하였으며, 소규모의 분지나 하곡이 산재해 있다.
군의 북단에 있는 차령산맥과 노령산맥이 갈라지는 오갑산을 정점으로 경기도와의 경계에는 차령산맥의 낮은 봉우리들이 하천에 의해
단절되면서 남서로 뻗어있다. 군의 동쪽 경계가 되어 있는 노령산맥에는 원통산, 부용산, 수리산 등이 남쪽으로 연이어 있어 산지를
이룬다. 군의 동부는 구릉성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부는
비교적 평야지대이다. 하천은 규모가 작고 수계가 복잡하다.
* 역사
고대 -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지침국에 속하였고, 삼국시대에는 백제
의 땅이었으나 뒤에 고구려의 영토가 되어 잉홀현이라 불렸는데, 노음죽현에 속하였다가 금물소군에 이속되었다. 757년(경덕왕16) 음성현으로 개칭되어 한극 흑양군의 속현이 되었다.
고려 - 995년 중원도 진주 음성현이 되었고, 1018년 양광도 충주목에
속하였다가 후에 감무를 두었다. 1356년(공민왕5) 충청도 국원경 음성현으로 개편되었다.
조선 - 1618년(광해군10) 지금의 음성읍과 원남면을 관할하는 음성현으로 복구되었다. 1662년(현종3) 괴산군에 병합되어 폐합되었다가 이듬해 복구되었다.
근대 - 1895년 충주부 음성군이 되었고, 1896년 충청북도 음성군이
되었다. 1914년 충주군 소이면, 금왕면, 생극면, 대소면, 맹동면, 삼성면, 감곡면 등 7개 면이 편입되었다.
현대 - 1956년 음성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73년 금왕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문화
1) 설성문화제
1982년부터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설성문화제의 '설성'이라는 명칭은 음성의 옛명칭이다. 행사는 3일간 진행되며,첫째날은 전야제로 통일기원 제등 행진과 군민 위안의 밤이 시가지와 공설운동장에서 행해지고 문화원 앞 도로변에는 토속음식 야시장이 열린다. 이틀간의 본 행사에서는 개막식과 농악, 소고춤, 차전놀이 등 학생들의
시범행사, 민속경연대회, 음성고추요정 및 미스터고추 선발대회 등이
실시되고 있다.
2) 전국품바축제
우리의 어려웠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한 각설이패를 재조명하고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 정신을 고취하기 위하여 매년 5월경에 실시되고
있다. 첫째날은 만남의 날로써 시가행진, 전야제, 향토가요제 등이 진행되며, 둘째날은 사랑의 날로써 열림식(개막식),품바 대공연, 문화상품전시회 등이 실시되고,셋째날은 화합의 날로써 어린이 품바공연, 왕초품바공연, 품바난타 등이 실시되고 있다.
3) 민속
거북 놀이패는 모두 30-40명 정도가 되는데, 수숫잎이나 볏짚을 엮어
거북으로 가장한 사람과 방망이 수건에 등거리와 잠방이를 입고 오쟁이를 짊어진 질라아비(길라잡이), 두루마기에 정자관을 쓰고 지팡이와 부채를 든 광대와 각시, 머슴들, 농악대로 구성된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풍년을 감사하는 추보제의 의식이라 여겨지는 거북놀이가 있다.
4) 동제
음성읍 평곡리.소여리와 생극면 병암리 등지의 산신제가 유명하다. 평곡리의 산신제는 정월 초순에 길일을 잡아 생기복덕에 맞는 제주와 축관,
공양주를 선정해 오성산에 있는 당집에서 유교식으로 지낸다. 소여리의
산신제도 이와 비슷하나 산신제를 지내는 날 집집마다 불을 켜놓아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암리의 산신제에서는 제주가 산제를 지낸 다음 그
영험을 알기 위해 대동소지라고 해서 한지를 태우는데, 종이가 잘 타면
산신이 만족한 것이므로 마을에 행운이 온다고 믿는다.
유모차 대여: 없음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음성군청 043-871-3114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