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등록 2003-07-03 수정 2014-10-02 조회 17068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경기도 시흥시 경기 시흥시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경기도 중서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안양시와 광명시, 서쪽은 인천광역시와 서해, 남쪽은 안산시, 북쪽은 부천시와 접해 있다. 경인공업단지 배후도시이며 1989년에 시로 승격하였다. 면적은 134,56㎢, 인구는 395,022명(2014년 9월 기준)이다. 행정동으로 14개동으로 되어 있으며, 시청 소재지는 장현동이다.

* 자연환경
광주산맥의 남서단에 해당하여 낮은 구릉지와 그 사이의 넓은 침식저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남동부의 수암봉 일대에만 해발 400m 내외의 비교적 높은 산지가 분포할 뿐이며,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해발 200m 내외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동부에는 안양천의 지류들이 북류하며, 서부에는 신천천, 소하천들이 모여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

* 역사
고대 - 시흥시의 전신인 소래읍, 수암면, 군자면지역은 본래 백제의 영토였으나 63년(장수왕63)에 수암면, 군자면은 장항구현, 소래읍은 매소홀현이라 했다가, 신라가 한강 유역을 점령하자 553년(진흥왕14)에 신라의 영토가 된 후 757년(경덕왕 16)에 장항구현은 장구군으로, 매소홀현은 소성현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 고려시대 장구군은 940년(태조23)에 안산현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1308년 (충렬왕34)에 인예황후의 출신지라 해서 경원군으로 승격되었다가 다시 인종 때에 이르러 모후 순덕왕후의 출신지라하여 인주로 되었다가 1390년(공양왕2)에 경원부로 승격되었다.

조선 - 조선시대의 안산군은 1463년(세조9)에 강희맹 선생이 중국 남경의 전당지에서 연꽃씨를 가지고 귀국, 하중동 208번지에 소재한 관곡지에 심은후 널리 퍼져 1466년(세조12)부터 별호를 '연성' 이라 하였다. 경원부는 1392년(태조1)에 인주로 환원되었다가 1413년(태종13)에 인천군으로 개편되었고, 1460년(세조6)에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의 외향이므로 인천도호부로 승격 되었으나, 1688년(숙종14)에 인천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698년(숙종24)에 다시 인천도호부로 환원되었다.

근대 - 1985년에 시흥군으로 승격되었고 1914년 안산군과 과천군이 시흥군에 흡수, 통합되었다. 그 뒤 1936년에 군의 일부가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다.(1차 서울시 편입)

현대 - 1949년 안양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이 때 군의 일부가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다. 1963년 5개 리가 서울에 편입(2차 서울시 편입)->(3차 서울시 편입)1973년 안양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시흥군에서 분리되고 부천군 소래면이 편입되었다. 1981년 광명출장소와 소하읍이 합쳐져서 광명시로 승격되었고, 1986년 반월지구출 장소가 안산시로, 과천지구출장소가 과천시로 승격되어 시흥군에서 분리되었다. 1989년 군포읍과 의왕읍이 각각 시로 승격되었고, 소래읍과 군자면, 수암면이 합쳐져서 시흥시로 승격되었다.

* 문화
민속 - 이 고장의 민속놀이에는 포동의 새우개 장승놀이와 군자동의 군자성황제, 물왕동의 월미풍물놀이 등이 있다.
동제 - 유례가 비교적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동의 당제사가 유명하다. 매년 음력 정월초순에 날을 골라 자정을 기하여 동네에 있는 당집에서 지낸다. 제사가 끝나면 제물로 썼던 음식을 동네 가구 수대로 몫을 나누어 골고루 음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