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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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서원(表忠書院)은 본래 표충사(表忠祠)라고 불렀는데, 임진왜란때 의승장(義僧將)으로서 구국(救國)의 대공(大功)을 세운 서산(西山), 송운(松雲), 기허(騎虛) 등 3대사(大師)를 향사(享祀)하는 곳으로서 본래는 1610년(광해군 2)에 창건하였다. 1669년(현종 10)에는 조정에서 사액하였다. 무안면 중산리 웅동(熊洞 : 현, 대법사(大法寺)자리)에 있던 것을 1839년(헌종 5) 정월에 송운대사(松雲大師)의 8세(世) 법손(法孫)인 월파당(月坡堂) 천유(天有)가 당시 영정사(靈井寺 : 현재 표충사) 주지(住持)로 있을 때 밀양부사(密陽府使) 심의복(沈宜復)과 그의 아들인 순상(巡相) 심경택(沈敬澤)의 힘을 빌리고 예조(禮曹)의 승인을 얻어, 현 위치인 단장면 구천리 영정사(靈井寺) 경내로 옮기고 편액을 표충서원(表忠書院)이라 고쳐 걸고, 절의 이름도 표충사(表忠寺)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본래 서원(書院)은 유교(儒敎)의 사학(私學) 시설인데, 불교(佛敎) 사찰(寺刹) 안에 고승(高僧)의 영정(影幀)과 위패(位牌)를 봉안(奉安)한 사당(祠堂)을 두고 있는 것 자체가 일반적 관례(慣例)와는 매우 이질적이라 볼 수 있겠고, 춘추(春秋) 2회에 걸쳐 매년 실시하는 향사(享祀)도 승려가 아닌 관리(官吏 : 대개 市長)가 주재하여 올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871년(고종 8년)에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에 의한 서원철폐령(書院撤廢令)에 따라 이 서원도 훼철(毁撤) 되었다가 1883년(고종 20년) 사림(士林)의 요청으로 복원(復院) 되었으며 근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지었다.


홈페이지

거창 문화관광 http://www.geochang.go.kr/tour/index.do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없음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거창군 문화관광과 055-940-3431


주소[지도]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원촌3길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