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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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리에는 등실등실한 골기와집이 처마를 맞대고 있다. 이곳은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인 순천박씨들의 세거지이다. 1972년 기초공사를 시작해 1981년 완공한 건물로 외삼문, 삼충각, 숭절당 등이 들어서 있다. 사육신의 행적을 기록한 육각기념비와 박일산이 창건한 태고정(보물 제 554호)이 눈길을 끌고있다. 이외에도 7대손 숭고(崇古)가 1644년에 세웠다는 충효당, 8대손 중휘(重휘)가 1664년에 세웠다는 금서헌, 14대 후손 문현(文鉉)이 1778년에 세웠다는 도곡재(무형문화재 제32호) 등이 있고, 묘골입구로 나와서 오른쪽 지름길로 작은 고개를 넘으면 박팽년의 자손들이 살았던 곳이며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는 묘동 박황(妙洞 朴湟)가옥, “삼가헌”(三可軒)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집은 박팽년의 11대손 성수(聖洙)가 지은 것으로 삼가헌이란 당호는 박성수의 호를 딴 것이라 한다. 그 집에 딸린 하엽정(유형문화재 제36호)에는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한다.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없음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053-668-2482


주소[지도]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길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