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민속관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강원도 양구군 팔랑민속관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양구지역은 북한강 상류지역으로 주위에는 대암산, 대우산, 도솔산, 사명산, 봉화산, 백석산 등의 크고 작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옛 부터 산간농경 문화가 발달하여 왔으며, 이에 따라 각종 노동요와 민속놀이가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양구군은 이러한 전통민속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양구 바랑골 농요>가 1993년과 1994년에 각각 제11회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최우수상, 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가 1995년과 1996년에 각각 제13회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최우수상, 제3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고 한다. 이에 양구군에서는 전통민속예술의 우수성이 입증된 두 작품의 전승보존과 자라나는 청소년과 국민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팔랑민속관’을 건립 하였다고 한다. 양구 팔랑민속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속관 앞에는 그 동안의 수상을 확인하는 종합우수상 수상 기념비도 볼 수 있다. 양구 바랑골 농요에 사용된 소품을 전시한 각종 농기구 들이 가지런히 전시가 되어있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옛날 사용하던 옛 추억을 떠 올릴 수도 있겠다. 어린 학생들은 옛날에 우리들의 조상들께서 사용하시던 농기구들에 대하여 잠깐이나마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양구 바랑골은 양구군 동면 팔랑리 심곡사지로 오르는 골짜기를 일컬어 바랑골이라 하며, 신라 현강왕 5년에 지어졌다는 심곡사의 스님들이 바랑을 메고 쉼 없이 오르내려 이 골짜기를 바랑골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심곡사는 6.25때 불타버렸다고 한다. 바랑골은 도솔산의 골짜기로 수려한 산세와 함께 오래 전부터 화전민들의 농경생활이 시작된 곳이다. 바랑골 농요는 이러한 자연환경에서 불리어졌던 소리이며 주로 농사와 관련된 소리이고 노동요다. 농민들은 아무리 힘든 일을 하여도 항상 소리를 가까이 하였으며, 그 소리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며 이 지역 고유의 민요로 불리어지고 있다. 바랑골 농요는 1년 동안의 농사과정에서 불리어진 소리로 밭갈이소리, 김매기, 얼러지 타령, 상여 소리, 고사반 소리 등 다섯 마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소리의 특색은 험한 산을 갈아 농사를 지었던 만큼 대체적으로 투박하고 순수하며 메나리는 수심가 소리에 가까우며 얼러지 타령은 정선아리랑 가락과 흡사하고 도리께 소리와 상여 놀이에 나오는 소리는 힘과 고요의 조화로움이 감탄과 숙연함을 자아낸다. 또한 돌산령 지게놀이는 마을 사람들이 나무를 하러 산을 오르내리며 지게를 이용하여 놀았던 재미있는 전통민속놀이라고 한다. 정말로 정감있고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민속놀이가 아닐 수 없다. 전시장 한편에는 깜찍한 지게 모형도 있다. 양구의 작은 마을인 팔랑리에 가면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바람골 농요와 돌산령 지게놀 양구지역은 전통민속문화를 전승ㆍ보전하고 산간 민속마을의 문화자료를 수집ㆍ전시하기 위해 팔랑리 마을에 1998년 12월 팔랑민속관이 건립ㆍ개관되었으며, 이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간민속문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소장품현황은 모형 12점, 유물 43점, 소품 100여 점이다. (출처 : 강원도청)


전화

033-480-2653


이용안내

이용시기: 09:00~17:00

쉬는날: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주차시설: 주차 가능


주소[지도]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비봉로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