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장사(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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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4장사 중 하나인, 갑장사 *

갑장사는 경북 상주시 지천동 갑장산(연악산) 정상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고려 공민왕 22(1373)년 나옹(懶翁)선사가 창건한 갑장사(甲長寺)는 연악산(淵嶽山)의 상봉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상주의 옛 지명은 상산(尙山)이며 상산지(尙山誌), 고적조(古蹟條)에는 상주의 성 밖 사방에 남장, 북장, 갑장, 승장, 4개의 큰절이 있어 4장사(四長寺)라 불렀다. 이 가운데 갑장사는 4장사(四長寺)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절이란 뜻에서 갑장사라 했다고 한다. 1988년에 기록한 갑장사 복원문에 따르면 갑장사는 1373년(고려 공민왕 22) 나옹(懶翁)스님이 창건하였는데, 절 이름은 사장사 가운데 으뜸이라는 의미에서 갑장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에서는 진묵 일옥(震? 一玉 1562-1633) 대사가 중건하면서 많은 선지식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797년 (정조 21) 연파(蓮坡) 스님이 중건했다. 근대에 와서 금봉(錦峰)스님이 중건하였으나 안타깝게도 1985년 6월 화재로 전소되었다. 이 때 소실된 대웅전은 1797년 연파 스님이 중건한 건물로, 당시까지 남아 있는 기록에 의하면 대웅전과 요사를 겸한 건물이었다. 그리고 불단에는 청동 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었으며, 1809년(순조 9)에 조성한 후불탱과 1897년(광무 1)에 조성한 신중탱이 있었다고 한다.그리고 청동 관음보살좌상에서는 1689년 (숙종 15)에 기록한 연악산갑장암과 거주상중수발원문이라는 복장 발원문이 발견되었다. 이렇듯 중요한 문화재가 뜻하지 않은 화재로 소실되었다.

* 비와 안개가 품어 아름다운 산, 갑장산 *

상주는 3악(三岳)이 있어 산천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남쪽의 연악산(淵嶽山), 서쪽의 노악산(露嶽山), 북쪽의 석악산(石嶽山)이 있다. 이 산들은 모두 속리산의 지맥이며 주봉에서 장장 100리를 뻗어 내려와 있다. 갑장사에 올라보면 산 자체의 빼어난 아름다움은 물론 연꽃모양을 이룬 암봉들의 수려한 모습에 오랫동안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갑장산은 비와 안개가 품어 안아 촉촉이 젖어 있는 산이다. 갑장산 최고의 절승인 백길바위, 나옹바위,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어도 떨어질 것 같은 상사바위는 온몸이 전율이 돋는 천야만야의 아찔함을 실감나게 한다. 예로부터 뛰어난 경승을 자랑했던 이곳에는 소도(蘇塗)가 있어 옛 상주사람들은 가뭄이 심하면 갑장산에 와서 기우제를 지냈다. 그 연유는 바로 연악의 형상이 연못처럼 생겨 수신(용)과 통하기 때문이다. 법당 앞 처마에 걸려 있는 도우연악유계 현판은 그간의 일을 잘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용안내

쉬는날: 연중무휴

주차시설: 주차 가능

유모차 대여: 불가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갑장사 054-533-3474


상세안내

화장실
있음

외국어 안내서비스
불가


주소[지도]

경상북도 상주시 지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