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부산)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광명사(부산)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 물맛과 손맛이 어우러진 비구니 사찰, 광명사 *

6.25 사변 이후 피난민들이 골짜기 골짜기로 찾아든 후 그들이 정착한 동네라 지금은 비록 고찰과 같은 장엄함이나 고즈넉함은 없지만 경내가 산뜻하고 정갈하여 비구니 스님의 주석 사찰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광명사는 조계종 제14교구본사 범어사의 말사이다. 1920년대 월감 효섭(月堪 曉燮)스님이 이곳에서 토굴을 지어 머문 것에서부터 이 절의 창건은 비롯되나 효섭스님(범어사 스님이라는 것만 전해지고 있다)의 행장이나 사찰의 연혁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도 전해오는 기록도 없어 안타까움만을 더한다.

그러나 오래전만해도 호랑이가 서식할 정도로 깊은 골짜기를 이룬 곳이라니 분명 절터로서 귀한 역사성을 가진 도량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광명사는 신장기도영험이 높아 지역주민에게 기도처로 이름난 사찰이다. 뿐만 아니라 ‘팔금산 금굴’로 유명한 굴법당 용왕단이 경내 뒤편 2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귀의처로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물맛이 특히 좋아 차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때문에 용왕단의 약수로 담근 광명사의 장맛은 한번 맛본 사람이면 다시 찾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이니, 그 물맛과 손맛이 한데 어우러진 비구니 사찰 광명사의 명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겠다.

* 국토의 신산, 팔금산 *

국토의 동남단에 위치해 그 지세가 국토의 신산(神山)이라 불리어 온 팔금산 자락은 범내골을 병풍처럼 휘감은 채로 서 있는 형세를 하고 있다. 부산(釜山)의 글자 모양을 팔금산(八金山)으로 해석하여 가마솥 산으로도 불리던 이곳은 부산의 중심에 위치해 지명 그대로 부산을 잉태하고 일으킨 산이라 할 수 있다. 또, 여덟가지의 보물을 지녔다 해서 ‘팔금산’ 이라고 불리웠으리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지만 전해 내려오는 설화도 역사도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백두산에서 시작한 산세가 그 척주(脊柱) 태백산맥의 남으로 뻗어내린 정기가 응결되고 영남지방 전체의 하천이 모여 흐르는 낙동강과 동해가 굽이치는 산진수회처(山盡水廻處)의 영국(靈局)을 이룬 이곳에 광명사는 자리하고 있다. 행정구역상 부산진구 범천2동으로 되어 있지만 원래 범내골이라 불리웠던 곳에 위치하고 있다. 범천이란 지명은 범내(凡川)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접한 산들의 산세가 험하고 산림이 울창하여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만 해도 호랑이가 서식하여 자주 출몰하였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이용안내

쉬는날: 연중무휴

주차시설: 주차 가능

유모차 대여: 불가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광명사 051-646-0843


상세안내

화장실
있음

한국어 안내서비스
가능


주소[지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안창로14번길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