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사(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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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山疊疊彌陀窟 첩첩한 저 청산은 미타굴이요
蒼海茫茫寂滅宮 망망한 푸른 바다는 적멸궁일세.
物物拈來無가碍 물물이 오감에 걸림이 없는데
幾看松亭鶴頭紅 소나무 정자에 학의 머리 붉음 몇 번이나 봤는가.

암자로 가는 좁은 산길에 수줍게 피어난 풀꽃들이 인적 없는 길을 따라 마중 나와 있다. 보광사는 스스로 모습을 감추고 속세를 떠나 숨어 있다. 지붕이 허물어져 비닐로 덮인 요사와 쇠락한 만세루, 여전히 장중함이 묻어있는 대웅전의 후원은 오랜 세월의 흔적임을 무언으로 말해준다. 주인도 객도 오고가는 길손 하나 보이지 않는 산사에는 낡은 쇠소리를 내는 풍경만이 이리저리 바람에 쓸리고, 마당을 홀로 지키는 키 작은 석탑은 한낮 햇살과 노닐고 있다.

창건 이후의 역사는 자료가 없어 확실하지 않은데 소헌왕후 심씨가 절 근처에 있는 청송 심씨 시조의 묘를 제향하기 위해 추모재와 만세루를 짓고 원당 사찰로 삼았다고 한다. 이러한 인연으로 청송 심씨 후예들이 보광사를 중수하는 일이 많았고 관련된 사적도 전해지고 있다. 현재 보광사 만세루에 경상도관찰사, 이조판서, 대사간, 대사헌 등을 역임했던 심성희 등 청송 심씨의 후손들이 기록한 현판 3매가 걸려있다.


이용안내

쉬는날: 연중무휴

유모차 대여: 불가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보광사 054-872-4183


상세안내

화장실
있음

외국어 안내서비스
불가


주소[지도]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현충로 5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