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사(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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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사(成林寺)는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오래전부터 성림사가 자리한 곳은 진천 제일의 명당으로 이름이나 있었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1960년대 쯤 한 노인이 전국을 순회하는 어느 지관(地官)으로부터 고기록(古記錄)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지관은 진천의 불처당(佛處堂)이라는 이곳을 다녀갔는데 바로 성림사 자리가 문무목상(文武牧相)이 날 곳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적어주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이 있은 뒤 1965년에 전해산(全海山) 스님이 고려시대 조성된 마애여래좌상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터에 새로 절을 창건하니 오늘날 성림사(成林寺)이다. 해산스님께서 지관의 계시(啓示) 때문에 누군가가 무덤을 쓰려는 것을 막고, 쓸쓸하게 폐허를 지키고 있는 부처님(마애여래좌상)을 공양하기 위해 창건이라는 원력(願力)을 세우신 것이며, 해산 스님의 창건이후 40여 년이 지난 지금 성림사는 혜묵스님에 이르러 다시 한 번 중창되었다.

[진천산수리마애여래좌상]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0호(1998년 1월 9일 지정)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미타불좌상으로 하반신을 조각하지 않은 특이한 형태의 불상이다. 양 팔뚝의 대의 옷 주름선, 화불의 모습이 특이하며 전체적으로 당당하면서도 매우 부드럽고 원만한 인상 등 진천지역 불교 조각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불상이다.이 불상은 광배(光背)까지 하나의 돌로 만든 큰 불상이다. 진천지방에서 산견(散見) 되는 대부분의 석불이 큰 불상인 점에서 이 석불도 그러한 유행의 소작(所作)이라고 볼 수있다. 머리는 관모(冠帽)를 썼으며 얼굴은 살이 많이 쪘고 눈과 코의 일부는 마멸되었다. 귀는 크고 길게하여 어깨까지 가까이 닿게 하였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고 넓은 어깨에 통견의(通絹衣)가 걸쳐 있고 법의(法衣)는 비교적 두껍게 표현되었다. 오른손과 왼손은 손가락을 접어 내장(內掌)하여 모두 가슴에 대고 있는 모습이고 광배는 배의 모양으로 되었으며 머리 위로 삼구(三軀)의 화불(化佛)을 연줄기 무늬위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무릎 아래의 표현은 현재 사찰측이 목조로 예배단을 조성하여 알 수 없으나 사찰측의 설명으로는 좌상(坐像)으로 별다른 조각이 없다는 것이다. 불상의 형식과 성림사 주변에서 흔하게 눈에 띄는 기와 조각등으로 보아 고려중기 이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상의 실측치는 두고(頭高) 68㎝, 이장(耳長) 36㎝, 견폭(肩幅) 84㎝, 수장(手帳) 33㎝, 수폭(手幅) 29㎝, 화불고(化佛高) 25㎝, 두께 60㎝이다.

* 시대 - 고려시대


홈페이지

http://www.sungrim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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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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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도]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인화길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