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사(김해)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경상남도 김해시 원명사(김해)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 가락국의 옛 사찰, 원명사 *

원명사는 경남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백두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로 등록되어 있다. 부산 근교 김해에 ‘백두산(白頭山)’이라는 심상치 않은 산이 하나 있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과 똑같은 산명을 지닌 이 산은 김해 대동에 위치해 있는데 의외로 산이 야트막해 워킹산행지로 전문산악인들에게만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가야의 옛 터인 김해시 원명사(圓明寺)는 오래 전 가락국 시절부터 사찰이 존재해 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느 때인가 요사 뒤편에서 1392년 제작된 등복사(登福寺)라는 기와 와편이 출토돼 최소한 이 곳(옛날에는 이곳을 등복골이라 불렀음)에 사찰이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창건연대를 더욱 소급해 올라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이러한 유서를 가진 원명사의 역사는 최근의 역사만 전해져 올 뿐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80여전 원명스님의 재창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불맥을 이어오고 있는 원명사는 오로지 지장기도만을 일심으로 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는 원명사가 제2의 창건을 할 때부터 사찰 고유의 전통적인 기도형태를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지장기도 외에 관음기도, 약사기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를 알려주듯 원명사는 대웅전 외에도 지장전과 지장보살상이 몇 곳에 외불상 형태로 모셔져 있다. 원명사에 모셔진 지장보살 중 1997년 모셔진 자모지장보살상은 국난마다 눈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이적을 보여 인근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원명사는 비교적 넓은 터에 잔디를 깔고 가람을 반듯하게 구조해 놓고 있어 마치 신흥사찰처럼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원명사는 가락국의 옛 사찰로서의 역사를 묻어둔 채 김해 제일 지장기도도량으로 새 역사를 다시 써나가고 있을 뿐이다.

* 연명사가 있는 백두산의 연원 *

백두산이라는 이름의 연원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백두대간의 마지막 지점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의해 북한 백두산에서 정남(正南)으로 곧바로 내려와 떨어지는 마지막 산이 자리한 지점이라고도 한다.


이용안내

쉬는날: 연중무휴

주차시설: 주차 가능

유모차 대여: 불가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불가

문의 및 안내: 원명사 055-335-6449


주소[지도]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대동로529번길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