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08-02-22 수정 2019-09-24 조회 18328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충청북도 보은군 중사자암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 신라시대의 사찰의 정취가 느껴지는, 중사자암 *
중사자암은 속리산의 많은 골짜기 중 문장대로 오르는 길 중턱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사찰의 역사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의신조사에 의해서 사찰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의 역사에 대해서 전하는 바가 없다. 중사자암은 조선시대에 들어 크게 번성하게 되었다. 원종대왕의 원당(願堂)으로 경영되었던 것이다. 원당은 특정 인물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운영되는 사찰을 말한다.
속리산은 우리나라에 우뚝 솟은 여러 명산들 중에서도 가장 명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신라시대 진표율사가 이곳에 이르렀을 때 밭을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이를 본 주위 사람들이 짐승마저 경배하는데 사람이 오죽하겠냐며 모두 진표율사를 따라 세속을 떠나 수도 정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 산을 속리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세속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 과연 신선들이 사는 산이고, 또한 세속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 옷에 찌든 티끌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곳이다.
옷에 찌든 티끌을 훌훌 털어버린 이후에서라야 맑은 향기를 맡을 수 있으며 맑은 향기를 맡을 수 있어야 중사자암에 들어갈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권상하선생과 같이 세속을 떠나, 신선들이 살고 있는 속리산 산길을 두루 밟아, 옷에 찌든 티끌을 바람에 흘려보내고, 수풀 밖의 맑은 향기를 맡으며 중사자암에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중사자암의 창건배경 및 역사 *
사찰의 창건은 신라 성덕왕 19년(720년) 의신조사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사찰의 초창과 고려조에 대한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사찰의 역사에 대한 기록은 조선중기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여지도서에 의면 “중사자암은 현 동쪽 35리 속리산아래에 있다. 元宗大王 願堂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원종은 선조의 아들로서 조선의 16대왕인 인조의 아버지이다. 원래 정원대원군이었으나 인조 즉위 후 왕으로 추존된 분이다. 따라서 중사자암은 인조의 지원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중사자암은 인조 19년(1641년) 에 창건되었는데 이때 인조의 형인 능원대군과 능창대군의 청에 따라 지선(智禪)스님이 일을 감독하고 낙성일에 능원대군이 용화에 있는 전답을 절에 희사했다고 한다.
능창대군은 1615년 광해군 시기에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능창대군에 의했다기 보다는 그 가문에 의한 것으로 파악하는 것이 옳다고 하겠다. 이후 영조 33년 (1757년)에 중사자암을 중수하였는데 명례궁으로부터 궁감 이수창과 주지 현익에게 감독하도록 하였다하며 또 헌종 3년(1837년) 대차여신영원과 총섭 하운을 파견하여 다시 중수했다고 한다. 이후 고종 24년 (1887년) 중사자암을 다시 크게 중수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 이후 일제강점기 및 한국전쟁 등 사회의 혼란과 더불어 사찰은 일시 폐사되게 되었다. 기존에 화려했던 전각들은 모두 폐허로 변했다.현재의 중사자암은 1957년 새롭게 건립한 것이다. 이후 1985년 종현스님이 사찰을 중수했으며 1986년에는 삼성각을 새롭게 건립했다.
중사자암 http://cafe.daum.net/jsjtemple
이용시기: 일출~일몰
쉬는날: 연중무휴
주차시설: 법주사 옆 사설주차장 있음 (중사자암은 주차장에서 도보로 1시간30분 거리)
유모차 대여: 불가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불가
문의 및 안내: 중사자암 043-542-5093
관 람 료
[법주사 문화재관람료]
개인 - 어른 4,000원 / 학생,청소년,군경 2,0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 - 어른 3,700원 / 학생,청소년,군경 1,600원 / 어린이 800원
※ 단체 30인 이상 동시 입장시 적용
※ 경로 -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무료 입장
화장실
있음
장애인 편의시설
없음
주차요금
소형, 승합 - 당일 4,000원
버스 - 당일 6,000원 / 1박 12,000원
외국어 안내서비스
불가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