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사(예천)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경상북도 예천군 청룡사(예천)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 다양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사찰, 청룡사(예천) *

예와 효의 고장 예천은 예로부터 불심이 지극하여 지금도 그 흔적들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땅이 기름진 고장으로 오곡백과가 풍성하고 넉넉함이 넘치는 곳이다. 예천군 용문면 선동에 위치한 청룡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전한다. 청룡사는 인근의 용문사와는 산줄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 의상스님이 화엄종찰로 부석사를 창건하면서 본사가 오래도록 융성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지리적 영향이 크다고 여기고 한천사와 함께 부석사의 비보사찰로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절은 없어지고 다만 석불만이 산기슭에 방치된 채 바람에 깍이던 것을 1935년경 신자인 김준팔(金俊八) 씨가 초라한 불당을 세워 불상을 안치하였다. 그 뒤 자비화(慈悲華)라는 노보살이 40년 동안 홀로 절을 지키면서 불심을 일으킨 후 조계종의 비구니 스님이 일시 주석하다가 현재는 대한불교법화본종 소속의 사찰로 혜선(慧禪) 스님이 주지로 주석하며 불향을 피우고 있다.

경내에는 현재 얼핏보아 산간농가로 착각될 정도로 작고 초라한 작은 법당과 삼성각 그리고 요사 2동이 있다. 법당 내부에는 보물 제424호로 지정된 청룡사석조여래좌상과 보물 제425호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등 석불 2구가 화려한 팔각대좌 위에 단정히 앉아 있다. 이 불상들은 모두 통일신라 후기의 것이다. 이 불상 외에 원래 이 절에는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었다고 전한다. 자비화 노보살의 전언에 따르면, 1구의 불상은 다른 절에서 이안해 갔다하고, 또 나머지 2구의 불상도 옮겨가려고 하였으나 아래 도랑가까지 옮겼을 때 별안간 뇌성번개와 함께 폭우가 쏟아져 부처님의 뜻이 이곳에 안주코자 함을 알고 도로 안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법당 앞뜰에는 작은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으나, 원 위치는 아래 밭 가운데 부재들이 일부 보이는데 아래쪽에 있던 탑을 법당 앞으로 옮겨 놓은 듯 하다.

* 청룡사의 창건배경 및 역사 *

청룡사는 신라시대 문무왕 16년(676)에 의상조사가 세웠다고 전한다. 의상은 영주 부석사를 세울 때 기둥이 자꾸 무너지고 공사가 어려움에 부딪치자 부석사 서천의 기운이 허하기 때문이라고 여겨 예천 주마산 남쪽에는 한천사, 선리에는 청룡사를 창건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또한 이 절터는 원래 큰 호수였으며 이곳에서 청룡이 하늘로 오르는 것을 본 어느 교도가 못을 메우고 절을 창건했다는 설화도 전해온다. 창건설화 이후의 역사는 현재 전하지 않는데, 1935년에 김준팔(金俊八)씨가 법당과 요사를 짓고, 방치되었던 석불좌상과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했다. 이후 1970년과 78년 두 차례 법당이 증축되었으며 현재 이 법당에 석불 2구가 봉안되어 있다. 또한, 법당 앞에는 흩어져 있던 석조물을 모아 삼층석탑을 세웠으나 원형은 알 수 없다. 현재 당우로는 석불 2구를 봉안한 법당과 삼성각 그리고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용왕당, 요사 등이 있다.


이용안내

쉬는날: 연중무휴

주차시설: 주차 가능

유모차 대여: 불가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청룡사 054-655-8281


상세안내

화장실
있음

장애인 편의시설
없음

외국어 안내서비스
불가


주소[지도]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