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이성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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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16일 성곽을 포함한 성내 전 지역이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하남시 이성산(209.8m)에 화강암으로 쌓은 S자 모양의 포곡형(包谷形) 산성으로, 성벽 높이 4∼5m, 둘레 1,925m, 성 내부 면적 155,025㎡이다. 둘레 약 2㎞의 성벽을 옥수수알처럼 다듬은 돌로 쌓은 점이 특이하다. 이 성은 광주풍납리토성(廣州風納里土城:사적), 몽촌토성(夢村土城:사적 297) 등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 본류와 남한강·북한강이 만나는 삼거리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한강 주변의 여러 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남쪽과 동쪽은 남한산·검단산, 서쪽은 야산으로 겹겹이 막혀 있어 배후의 평야지역과 한강 유역을 방어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1986년부터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하여 직사각형의 누각형 건물터와 8각·9각·12각 건물터 등 삼국시대의 다각형 건물터와 신앙유적 4개소가 발견되었다. 산성의 정상 가까이에는 8각·9각 건물이 직사각형 건물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 중 직사각형 건물은 병영이나 창고 등 산성의 주요 시설물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동쪽의 9각 건물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단, 서쪽의 8각 건물은 사직단으로 추정된다. * 이성산성의 역사적 의의 * 이성산성에는 대규모 저수지와 간지가 기록된 목간(木簡), 철제마, 토기, 기와 등 총 3,352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중 토기는 황룡사지에서 출토된 토기들과 비슷하여 통일신라 때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간에서는 "戊辰年正月十二日 朋南漢城道使(무진년정월십이일 붕남한성도사)"라는 기록이 발견되어 이 산성을 쌓은 연대가 603년임이 밝혀졌다. 축조 후 200∼300년가량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지와 성벽에서 출토되는 토기, 기와, 무기류 이외에도 저수지 발굴을 통하여 다양한 생활도구가 출토되어 당시 사회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홈페이지

문화재청 http://www.cha.go.kr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없음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하남시 문화체육과 031-790-5632


주소[지도]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