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03-11-07 수정 2019-07-02 조회 39231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전남 완도군 완도군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완도군은 전라남도의 서남쪽 끝에 있는 크고 작은 유, 무인도 200여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 가장 큰 섬이 완도읍이다. 신라시대의 장보고,조선시대의 이순신장군, 윤선도 등 역사적 인물들의 유적 뿐만 아니라, 천혜의 경승과 풍광이 도처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완도주봉(해발 644m)을 품고 있는 상황봉은 동백나무로 빽빽하여 흰구름에 잠긴 동백꽃이 절경을 이루며, 정상에 오르면 남해의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이 짧고 그다지 춥지않아 갖가지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어 나무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정도리 구계등이 유명하며, 완도에서 배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국민관광지 신지도해수욕장도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은 육지와 완도를 잇는 연육교가 준공되어 교통이 편리한 서해남부의 교통요충지이다.
* 역사
고대 - 마한과 백제때의 연혁은 애매하다. 신라의 통일 이후 828년(흥덕왕 3)에 장보고가 1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죽청리와 장좌리 일대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당나라 및 일본과의 무역, 문화교류 등을 독점함으로써 해상왕국이라 불릴 정도의 성세를 누렸다. 그러나 장보고 사후 851년에 청해진이 폐지되고 주민은 벽골군(지금의 김제)으로 이주 됨으로써 폐허화되었다.
고려 - 고려 초기에 비로소 완도라 불리게 되었으나, 지방행정 단위로 파악되지 못하고, 탐진군(지금의 강진)에 속해 있었다.
조선 - 1449년(세종 31)에는 강진현의 소속 도서가 되었으며, 그 후 계속 강진과 해남의 두군에 분속되어 있었다.
근대 - 1896년에는 영암, 강진, 해남, 장흥의 4군에 딸린 섬들이 완도군으로 독립되었다. 1914년군면폐합에 따라 팔금면은 무안군에, 득량면은 고흥군에, 추자면과 보길면의 황간도는 제주도 북제주군에, 보길면의 삼마도는 해남군에, 군내면의 가우도는 강진군에 속하게 되었다.
현대 - 1943년 완도면이 읍으로 승격되었고, 1949년 고금면에서 조약도지역 일부를 떼어
약산면을 설치하였으며, 1980년 12월 노화면과 금일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다.
* 문화
완도장보고축제 - 전국 청소년장보고 선발 및 해양역사캠프, 장보고배 전국궁도대회 등 27종,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열린다.
당제 - 완도읍 장좌리 당제가 유래가 깊다. 매년 정월 보름날 일출시에 장도 송대장군당에서 지내는 것으로, 송대장군은 장보고의 별호로 추정된다.
유모차 대여: 없음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완도군청 061-550-5114
전남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