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02-04-23 수정 2015-01-13 조회 29269
한국관광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전북 고창군 전북 고창군의 홈페이지, 연락처, 이용정보, 위치(지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라북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정읍시, 동남쪽으로 노령산맥의 서사면을 경계로 전라남도 장성군, 서쪽은 전라남도 영광군과 서해, 북쪽은 줄포만을 건너
부안군 일부와 서해에 접한다. 예전에는 도자기로 이름이 높았으며, 지금은 고창수박으로 유명하다.
면적은 606.833㎢이고,인구는 60,090명(2014년 12월 기준)이며, 1읍 13면 557동
리가 있다.
군청 소재지는 고창읍 교촌리이다.
* 자연환경
노령산맥이 동쪽의 군계를 남서방향으로 뻗어내려 도내 서부지역에서 부안군과 함께
산지성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동남쪽과 북쪽의 아산면 일대가 높은 편이며 중앙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고, 노령산맥의 서사면 일대는 방장산 등 해발
600∼700m의 주봉으로 연결 되어있다. 이 밖에도 대표적인 산으로는 경수산, 문수산,
고산 등이 있으며, 주요 하천으로는 유역이 가장 넓은것이 인냇강이고 갈곡천, 해리천, 대산천, 구암천 등이 있다. 인냇강은 크게 고창천, 주친천으로 나누고, 고창천
과 주진천이 합류되는 곳부터 인냇강이라 하고 그 하류를 장숙강이라 부르며 바다와
합류한다.
하천 유역은 토지가 비옥하여 농경지로 이용하기 좋으며 서해안은 전라북도 부안군계에서 고창군 상하면까지 5개면에 이르러 연장 74㎞ 로서 굴곡이 많으며,
해상에 무진장한 해산물이 있어 수산발전이 크게 기대된다. 해안 일대에는 남한 유일의 대규모 염전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염전이 산재해 있다.
* 역 사
고대 - 삼한시대에 마한의 영토로 모로비리국에 속하였으며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모
량부리현, 송미지현, 상로현, 상칠현에 속하였다.
757년(경덕왕16) 모량부리현은 고창현으로, 송미지현은 무송현으로, 상로현은 장사현으로, 상칠현은 상질현으로 개칭 되었으며, 보리고을을 상징하는 모량부리의 속명
인 모양이 이곳의 지명으로 함께 사용되었다. 뒤에 고창, 무송, 장사 3현은 무령현
의 영현이 되었고, 상질현은 고부군의 속현이 되었다.
고려 - 고창현은 고려초기에 고부군에 속하였다가 상질감무가 겸하였고 장사현은 영광군에 속했으며, 무송현도 초기에는 영광군에 속하였다가 장사감무가 겸임하였다.
또한 상질현은 고부군에 속하였다가 장덕으로 고쳐 감무를 두고 고창을 겸무하게 하였다.
고창지방은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고려시대부터 전라남도 지방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는데, 이는 그 당시의 장사현과 무송현이 나주목 영광군에 속해 있었던 것으로도 입증된다.
조선 - 1401년(태종1)에 고창현에 감무를 두었으며, 1455년(세조1) 지방방위조직의
개편에 따라 나주진관의 속읍이 되면서 현감을 파견하였고, 속오군은 입암신성에 속하였다. 무송현과 장사현은 1417년에 무장현으로 통합되면서 진을 두어 병마사가 겸무하였으며, 1423년(세종5)에 첨절제사로 바꾸었다가 1482년(성종14)에 현감으로 고쳤고, 1836년(헌종2)에 군으로 승격되었다. 흥덕현은 1455년(세조1)에 전주진관의
속읍이 되었고, 감무를 현감으로 고쳤다.
근대 - 1895년 지방제도의 개편에 따라 무장, 흥덕, 고창현이 군으로 승격되어 전라북도에 편입되어, 전주부에 소속 되었다가 이듬해 전라남도에 편입되었고, 1906년에는 다시 전라북도에 편입되었다.
흥덕현은 군으로 승격되었다가 1906년 부외, 부내 두면을 병합하여 부안군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부군 폐합령에 따라 3개 군이 하나로 합쳐져 고창군이라 칭해졌으
며, 193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14개 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현대 - 1955년 고창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1읍 13면이 되었다.
* 문 화
민속제 - 이 지방에서 행해지는 독특한 성 밟기가 있는데, 이 놀이는 모양성 위를
돌을 머리에 이고 걸어서 노는 것으로, 민속신앙놀이의 성격이 겸해진 것이다. 성밟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수시로 행하지만, 윤달에 하면 더욱 좋고 윤삼월이 특히 좋은
것으로 되어 있다.
윤달의 초 엿새, 열 엿새, 스무 엿새와 같이 여섯 수가 들어 있는 날이면 저승문이
활짝 열린다 하여 더욱 성황을 이룬다. 그러나 근래에는 고창군민의 날인 9월 9일에
많이 하고 있다. 이 성밟기로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
수하며 세 바퀴 돌면 죽어 저승길이 훤히 트여 극락에 갈 수 있다고 한다.
동제 - 지금도 많은 부락에서 동제가 행해지고 있으며 당산의 구성 형식과 당산제의
형식이 각기 다른 점이 많다.
대개는 당산나무, 당산석, 입석, 짐대로 되어 있는 제단인데, 마을 뒤에 천륭, 앞에
당산이라 이름하며 해마다 정월보름에 지내는데, 양편의 등간에 매단 같은 수의 등
불을 먼저 다 꺼뜨리는 편이 이기는 것으로 하는 연등놀이도 준비한다. 이 지방의
당산에 짐대를 세운 곳이 많은데 짐대는 마한 풍속에 솟대의 유물로 전하는 것이다.
고창오거리당산제 -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고창 중거리 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연등놀이, 줄예맞이, 줄다리기, 널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도 행해진다.
모양성제 - 매년 음력 9월 9일(중양절)을 전후하여 고창읍성, 동리국악당 등에서
펼쳐진다. 수십 년을 이어온 이 고장 축제로 성쌓기 재현, 전통혼례식,수령부임행차,
민속경기 등 고유민속행사와 모양 성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답성놀이가 펼쳐진다.
동백연 -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 선운산 광장에서 개최된다. 동백제를 비롯,국악잔치, 시조경창대회,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백일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유모차 대여: 없음
신용카드: 없음
애완동물: 없음
문의 및 안내: 고창군청 063-564-2121
전북 고창군